10. 화포의 성능에 따라 변하는 전략

第二海堡右翼砲塔配備之景
第二海堡右翼砲塔配備之景

메이지 13년(1880) 이후 본격적으로 요새 건설에 착수한 육군은 대포를 가능한 한 국산품으로 정비할 계획이었으나 당시의 제조 시설의 불비와 조병(造兵) 기술의 미숙함으로 인해 조기에 국산화를 이루지 못 하였고 캐넌포는 외국 제품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다.

또한 군함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한 제 1 차세계대전 이후에는 구식 대포가 무용지물이 되어갔으므로 도쿄만 요새는 시대가 메이지 · 다이쇼 · 쇼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전략과 진화하는 기술에 대한 대응을 강요 당하고, 그 모습을 대폭 바꾸는 수밖에 없었다.

요새 화포의 종류

요새 화포의 종류 
[자료] 「도쿄만 제3해보 건설사」 그림 – 7.2.1에서 작성